런던 리츠호텔 애프터눈티 솔직 후기, 가격, 드레스코드
런던의 애프터눈티를 전통적인곳에서 꼭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. 애프터눈티 서비스를 하는 호텔과 카페는 많았지만 오래된 역사를 가진 리츠호텔의 서비스도 괜찮다는 후기를 듣고 1인에 10만원이 넘는 서비스를 덜컥 예약 해 버렸다.
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. 아래 사이트를 통해 날짜, 시간대, 인원수를 넣고 예약하면 된다.
https://www.theritzlondon.com/dine-with-us/afternoon-tea/
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예쁜 가구들과 반짝반짝한 조명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.
리츠호텔에는 티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진 직원이 상주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한다.
입구에 서있는 웨이터에게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준다.
리츠호텔의 애프터눈 티 서비스는 라이브 연주로 더욱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..
1인 1티로 준비를 해주기 때문에 본인이 마실 티종류를 골라주면 된다.
세팅은 10분~15분 내외로 빠르게 준비해준다.
처음보는 이름의 차를 고르기엔 부담감이 있어, 녹차종류를 골랐다. 성공적인 초이스!
부담없이 편하게 다 마신것같다.
디저트 종류는 내입맛에 맞지 않는 맛이었고
티는 그럭저럭 잘 마셨다.
드레스코드가 캐주얼 금지, 여성분들은 원피스까지는 가능한 세미정장 느낌을 추구하기 때문에
미리 준비 하시는것을 추천 드린다.
트위드 자켓 느낌의 투피스 원피스, 샌들을 신고 갔다.
어느정도 사람이 모이면, 그 날 생일이여서 방문한 고객들은 함께 생일파티를 해준다.
케이크고 더 나눠주고..! (이건 맛있었음..)
특별한날이 아니면 굳이 재방문할 의사는 없다.
그.래.도 영국 한 번 갔으면 방문 정도는 해볼 만 한것 같다 :)